[현장 리포트] 울주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주민의 열정이 빛나다

▲ 제15회 울주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삼남읍 주민자치센터 줌바팀  © 울주신문

[울주신문=문양규 기자] 제15회 울주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11월 21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기원하기 위해 초청된 김혜진 작가의 ‘KTX-이음 남창역 정차 기원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공연’이 식전행사로 진행됐다. 23만 울주군민의 염원을 담은 이 퍼포먼스는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오후 1시,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장은 주민들의 열정으로 가득 찼다. 개회식에서는 내빈 소개와 주민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따뜻한 시간이 마련되어, 참석자들 간의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무대에서는 각 면의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삼남읍은 독창적인 무대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우수상은 상북면과 청량읍이 공동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관객들은 큰 호응을 보였고, 주민들 간의 화합과 단결이 더욱 깊어지는 순간이었다.

행사는 폐회식으로 마무리되었고, 우승팀에 대한 시상과 함께 폐회 선언이 있었다. 이번 발표회는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주민들의 화합과 재능이 지역 사회의 희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행사장을 떠나는 주민들의 얼굴에는 자부심과 기쁨이 가득했고, 울주군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임을 확신하게 하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