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욱 국회의원(남구 갑)     © 울주신문

[울주신문=문양규 기자]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의원총회 중 느낀 답답한 심정을 전하며, "이 시국에도 대통령을 결사옹위하겠다는 의원들이 동참할 것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주의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그 위에 보수도 진보도 존재한다"며, 현재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강조했다. 특히 "국회에 군이 무장하고 총을 들고 난입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로 인해 민주주의의 근간이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고민을 더하게 된다"고 말하며, 정치적 책임과 도리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가의 미래를 위해 지금이 얼마나 중요한 시점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현재 정치적 혼란 속에서 민주주의와 국회의 역할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담고 있으며, 향후 정치적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