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
울산시 강북교육지원청, 범죄 피해 학생 지원 강화한다
26일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업무협약
문양규 기자 | 기사입력 2024/11/26 [17:36]

울산시 강북교육지원청, 범죄 피해 학생 지원 강화한다

26일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업무협약

문양규 기자 | 입력 : 2024/11/26 [17:36]

▲ 강북교육지원청, 범죄 피해 학생 지원 강화한다


[울주신문=문양규 기자]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은 범죄로 피해를 겪은 학생들을 지원하고 인권 의식을 확산하고자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복광)와 26일 업무협약을 했다.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내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 기관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권익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학교 안팎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디지털 성범죄, 아동학대 등 다양한 범죄 피해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심신 안정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학생들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협약 이후 두 기관은 ‘범죄피해자 통합(원스톱) 해결책(솔루션) 사례 회의’를 열고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사례를 공유했다. 경제적 지원, 법률적 상담, 의료 지원, 신변 보호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범죄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의 안전과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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