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특히 울산시 울주군의 외식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외식업계는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최근 울주군 외식업계의 주요 현안은 무엇인가요?
박 지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외식업계는 큰 타격을 입었지만, 이제는 그 여파에서 조금씩 회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경영 환경은 녹록지 않습니다. 인건비와 식자재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외식을 줄이는 경향이 있어 매출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업계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메뉴 개발과 서비스 향상에 힘쓰고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Q: 외식업계가 울주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박 지부장은 “외식업은 지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울주군은 관광지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 외식업은 관광객들의 소비 활동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외식업은 고용 창출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소규모 식당들이 지역 주민들을 고용하고 있기 때문에, 외식업이 활성화되면 자연스럽게 지역 경제가 살아납니다”고 말했다.
Q: 울주군 외식업의 특색이나 강점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박 지부장은 “울주군은 울산의 특산물과 신선한 해산물을 기반으로 한 음식 문화가 발달해 있습니다. 특히 남창 옹기마을과 영남알프스 같은 관광지가 있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외식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농촌 지역이 많아 신선한 식재료를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이러한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한 외식업이 울주군 외식업계의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고 전했다.
Q: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은 무엇인가요?
박 지부장은 “저희 지부는 지역 외식업체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우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는 경영 전략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온라인 배달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디지털 전환에 대비할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 축제나 행사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외식업체들이 다양한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고 밝혔다.
Q: 외식업 종사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박 지부장은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우리 업계 종사자들은 여전히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한다면, 분명히 다시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부 차원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 울주군 외식업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합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박 지부장의 말은 울주군 외식업계의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며,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게 만든다. 울주군 외식업계의 회복과 발전은 단순히 업계 종사자들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만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도 필수적이다. 앞으로 울주군이 더욱 다양한 외식 문화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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