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남교육지원청, ‘질문이 있는 수업’ 확산‘이야기 마당’ 열어 특색 있는 수업 사례 공유, 수업 설계[울주신문=문양규 기자]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은 올해 역점 추진 과제인 ‘질문이 있는 수업’을 학교 현장에 확산하고자 21일 ‘질문이 있는 수업 나눔·배움·성장 이야기 마당’을 진행했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울산교원연구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울산 지역 초등학교 교사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교사들이 수업에 질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학생 중심의 배움이 이뤄지는 수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수업, 평가 중심 교사학습공동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솔초 선우영화 수석교사 등 교사 3명이 강사로 참여해 문제 중심 수업 속에 질문이 있는 수업을 접목한 배움 중심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 교사들은 학급과 학교에서 실천해 본 특색있는 수업 사례를 나누며 문제 중심 수업 설계·운영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질문이 있는 문제 중심 수업을 설계해 보았다. 이번 행사는 배움이 삶이 되는 학생 중심 수업이 활성화되도록 학교와 교육청의 도움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교사, 학교, 교육청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전인식 교육장은 “배움이 삶이 되는 수업을 실현하도록 교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학교 현장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맞춰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 중심 수업이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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