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문양규 기자]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은 27일 강북교육지원청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에서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학부모 30가족 60명을 대상으로 ‘강북 오고(高) 진로마중’을 진행했다. ‘강북 오고(高) 진로마중’ 프로그램은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 생활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며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북교육지원청의 맞춤형 진로 교육 프로그램이다.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2022 개정교육과정에 맞춰 ‘성공적인 나만의 진로·학업 설계’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북교육지원청은 변화하는 입시, 우리 자녀 진로·학업 설계 지원 전략,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이해와 맞춤형 과목 선택 전략 등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울산교육청 고교학점제지원단과 교육과정지원단으로 활동한 현직 고등학교 교사 두 명이 수년간 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업 역량과 진로 역량을 키우는 데 필요한 내용을 전달했다. 한편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달 관내 중학교 34교를 대상으로 진로연계교육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상담(컨설팅)을 진행하며 중·고등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를 강화하고 중3 학생들의 고등학교 적응을 지원했다. 황재윤 교육장은 “고등학교 생활 성공의 첫걸음은 교육과정 이해”라며 “학생들이 전환기를 잘 준비해 다음 단계도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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