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
농협 울산본부와 울산축산농협, 제1회 울산 한우경진대회 개최
- 광역시 최초로 울산에서 처음 열리는 한우경진대회 -
- 50농가에서 울산 최고의 한우 50두 출품, 챔피언 향한 각축전 -
박지형 | 기사입력 2024/09/05 [10:18]

농협 울산본부와 울산축산농협, 제1회 울산 한우경진대회 개최

- 광역시 최초로 울산에서 처음 열리는 한우경진대회 -
- 50농가에서 울산 최고의 한우 50두 출품, 챔피언 향한 각축전 -

박지형 | 입력 : 2024/09/05 [10:18]

▲ 농협 울산본부와 울산축산농협, 제1회 울산 한우경진대회 개최   ©


농협 울산본부(본부장 김창현)와 울산축산농협(조합장 윤주보)은 5일(목) 울산축협 가축시장(상북면 향산다개로 126-64)에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후원으로 제1회 울산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 결과 암송아지 부분 1위에 ○○ 농가, 미경산우 1위 ○○ 농가, 경산우(번식암소 1부) 1위 ○○ 농가, 경산우(번식암소 2부) 1위 ○○ 농가, 경산우(번식암소 3부) 1위 ○○ 농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울산광역시 최고의 한우에는 종합 1위 (○○부문) ○○농가가 챔피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1회 울산 한우경진대회는 울산지역 한우 암소의 개량성과 확인 및 평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광역시에서는 울산이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협 울산본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울산지역 한우농가의 사기진작과 사육의욕을 고취하고, 고급육 생산을 위한 암소개량으로 울산 한우산업 경쟁력이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울주군 이순걸 군수,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 울산북구의회 김상태 의장, 농협중앙회 김용준 이사(상주축협 조합장), 농협중앙회 울산본부 김창현 본부장, 울산축산농협 윤주보 조합장, 한우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정인철(전국한우협회 울산시지회장) 등 내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지역 50개 한우 농가가 울산에서 생산된 우수한 한우 50두를 출품해 챔피언을 향한 각축전을 벌였다.

 

대회는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울산광역시 내에 사육 중인 한우의 개량 성과를 평가하여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총 5개 부문(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3개 부)별 최우수, 우수 각 1두씩 선발하고, 각 부문별 최우수 한우를 대상으로 종합 챔피언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챔피언과 최우수 축은 오는 10월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열리는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출품된다.

 

심사는 축산법 및 시행규칙에 의거해 한국종축개량협회의 가축(한우)외모심사기준(공고 2013-5호)에 따라 진행된다. 주요 심사부위는 ▲일반외모 ▲자질 ▲전구 ▲중구 ▲후구 ▲지제 6개 부위이며, 총점 100점을 기준으로 각 항목을 고려하여 심사위원회에서 개체별 비교심사를 거쳤다.

 

이번 경진대회 챔피언을 수상한 ○○농가는 “평소 개량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우량 암소를 생산한다는 자부심이 있었지만, 그동안 전국대회에 출품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다.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 다가오는 전국대회에서 성과를 거둬 울산 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창현 본부장은 “울산에서 광역시 최초로 한우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울산광역시와 울주군, 한우자조금 및 유관 기관과 단체에 깊은 감사드린다. 울산농협은 한우경진대회를 통해 울산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나아가 고품질 한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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