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
[울산교육청] 가상 공간에서 열린 ‘울산 바로알기 골든벨’
- 신언·언양중, 인공지능과 지역사회 자원 활용력 향상 지원
박지형 | 기사입력 2024/09/03 [10:57]

[울산교육청] 가상 공간에서 열린 ‘울산 바로알기 골든벨’

- 신언·언양중, 인공지능과 지역사회 자원 활용력 향상 지원

박지형 | 입력 : 2024/09/03 [10:57]

▲ [신언중] 울산 바로알기 골든벨   ©


울산 울주군 신언중학교(교장 조외순)는 최근 언양중학교(교장 신승원)와 공동으로 젭(ZEP)*을 기반으로 ‘울산 바로알기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골든벨’을 열었다.

*가상 세계 플랫폼으로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어 다른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가상 세계를 탐험할 수 있음

 

신언중은 올해 학교자율시간 활용 교육과정 연구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사회와 관련한 학교 자율시간 교과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1학기에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울산의 옛이야기’, ‘울산의 독립운동가 알아보기’,‘울산의 대교 디자인하기’, ‘울산의 미래 에너지 단지 입지 조건 찾기’, ‘태화강에 사는 보호종, 멸종위기 생물 보호 홍보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언양중은 올해 학교 공간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구축과 운영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두 학교가 개발 중인 전문 주제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능력과 지역사회 자원 활용 역량을 키워 주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온라인 공간에서 상호작용하며 울산의 역사, 문화, 인물, 관광지 등에 대한 퀴즈를 골든벨 형태로 풀고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 한 학생은 “주변 학교 친구와 가상공간에서 퀴즈를 풀고 소통하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었지만, 어색하지 않고 즐거웠다. 교과서로 배우는 것보다 쉽게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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