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윤회순, 민간위원장 강경미)는 지난 28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15가구의 겨울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해 가정으로 배달하는 원스톱세탁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동천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 심한 장애를 가진 장애인을 대상자로 추천했고, 협의체 위원들이 조를 나눠 가정을 방문한 후 이불을 수거해 세탁,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해 무거운 겨울 이불을 세탁하지 못하는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세탁 봉사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움직이기 힘들어서 이불 빨래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무거운 이불을 이렇게 깨끗하게 세탁해 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경미 민간위원장은 “겨울철 이불 빨래를 하기 어려운 가정의 위생과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이번 세탁지원 사업을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회순 동천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사랑과 관심을 전달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동천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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