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가임력 검사 항목과 지원비용은 부부 각각 신청 가능하다.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 초음파(난소, 자궁 등) 등에 최대 13만원을 받을 수 있다. 남성은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비용을 최대 5만원 한도 내에서 1회 지원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e보건소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은 뒤 3개월 이내에 구비서류(검사비 청구서, 진료비 영수증 및 세부내역서, 통장 사본)와 검사비 납부 금액을 청구하면 된다.
검사의뢰서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검사가 이뤄져야 하므로 신청 시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미리 연락해 검진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e보건소 홈페이지(e-health.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전 건강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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