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홍보활동에는 남구 장애인 위탁 일자리 참여자 및 목욕탕 운영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장애인 전용목욕탕 홍보와 오는 9월 2일부터 시행예정인 장애인 전용목욕탕 셔틀 버스 이용 정보 안내도 함께 실시했다.
남구의 장애인전용목욕탕은 울산지체장애인협회 남구지회(지회장 이대광)에서 위탁운영 중이며, 2008년 남구의 장애인 특수시책으로 대중목욕탕 이용을 꺼리는 장애인의 목욕 욕구를 반영해 울산시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
남구 장애인 목욕탕은 매주 월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선암커뮤니티센터 내 1층 선암목욕탕에서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목욕을 도와주는 동반 보호자 1인에 대해서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하루 평균 이용 인원 100명 정도로 올해 7월 말 기준 총 1,925명이 이용했으며, 전담인력 3명, 보조인력 3명, 봉사자가 배치돼 입장 시 혈압체크, 건강상태 확인 등 안전을 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는 평소 장애로 인해 대중목욕탕 이용을 꺼리는 장애인이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장애인 전용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나아가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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