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
[울산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작가 다섯 번째 주자 '한효정 전(展)' 개최
목판화로 그려낸 동화 같은 일상 이야기
박지형 | 기사입력 2024/08/28 [10:47]

[울산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작가 다섯 번째 주자 '한효정 전(展)' 개최

목판화로 그려낸 동화 같은 일상 이야기

박지형 | 입력 : 2024/08/28 [10:47]




 




 

 

 

너와 나

Woodcut, 27×27cm

 

날아 오르다-1

Woodcut, 30×30cm

 

 

 

 

 

 




 

 

달을 걸어가다-2024

Woodcut, 40×40cm

 

 

울산문화예술회관은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상설 전시장에서 올해의 작가 개인전의 다섯 번째 전시 ‘한효정 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주제는 ‘동화 같은 일상 이야기’이며, 한효정 작가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와 느낌을 담은 목판화 16점이 전시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소멸판법을 이용해 제작됐다. 소멸판법은 한 장의 나무판 표면을 계속해서 깎아내면서 그 과정을 종이에 찍어내며 작품을 완성 시킨다.

 

작품은 그림과 색감 표현을 극대화하며, 관람하는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질감과 시각적 변화로 평면 회화와는 다른 관람의 재미가 있다.

 

조각도를 이용하여 나무판을 파고 찍고, 그 과정을 남겨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 과정은 우리의 일상이 쌓여 인생이 된다는 작가의 의도도 담겨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나의 일상과 삶이 완성되는 과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한효정 작가는 울산에서 활동하는 목판화 작가로 울산판화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울산 현대미술작가회, 한국현대목판화협회 등 울산 내에서 다양한 예술 활동과 작가로서의 역량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다양한 예술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문화도시 울산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포용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ucac.ulsan.go.kr)이나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226-82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작가 약력

 

 

 

한 효 정 Han Hyo Jeong

 

울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2024. 나무의 시간 (현대백화점울산 갤러리H, 울산)

2024. 나무를 품은 달 (갤러리 큐 , 울산)

2023. 일상을 새기다 (울주문화예술회관, 울산)

2022. 너와나, 우리! (현대백화점울산 갤러리H , 울산)

2022. 십이지신의 외출 (The Art Gallery , 울산)

2021. 달을 걸어가다 (현대백화점울산 갤러리H , 울산)

2020. 꿈을 새기다 (아트스페이스 그루, 울산)

2018. 3회 개인전 (갤러리 라온, 울산)

2014. 2회 개인전 (가다 갤러리, 울산)

2010. 1회 개인전 (영상아트 갤러리, 울산)

 

단체전

울산판화협회전 23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 및 비엔날레 13

그 외, 단체전 및 그룹전 150

 

경 력

2009. 13회 울산광역시 미술대전 특선 (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

2005. 9회 울산광역시미술대전 입선 (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

26회 신라미술대전 입선 (서라벌문화회관, 경주)

11회 신진작가 발언전 입상 (토포하우스, 서울)

2003. 7회 울산광역시미술대전 입선 (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 등 다수

 

현재, 울산판화협회 회장, Han's Art 대표

울산현대미술작가회, 한국현대목판화협회, 미학스터디 101

한국장서표협회 회원

 

E-mail : bluesock1@nate.com / 인스타 : woodcu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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