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
[울산교육청] 울산 현대중, K리그 U14 챔피언십 우승
- 2학년 정우진 극장골로 전북현대 FC 1대0으로 꺾어
- 지난해 U15 이어 2년 연속 정상, 송지환 최우수 선수 선정
박지형 | 기사입력 2024/08/26 [11:01]

[울산교육청] 울산 현대중, K리그 U14 챔피언십 우승

- 2학년 정우진 극장골로 전북현대 FC 1대0으로 꺾어
- 지난해 U15 이어 2년 연속 정상, 송지환 최우수 선수 선정

박지형 | 입력 : 2024/08/26 [11:01]

▲ ▲ 울산 현대중, K리그 U14 챔피언십 우승   ©


울산 동구 현대중학교(교장 최영철) 축구부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K리그 산하 유소년 클럽 축구대회 ‘2024 GROUND.N K리그 U14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지난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충청남도 천안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프로 유소년팀 23팀이 참가해 조별리그를 거쳐 8강부터는 승자 진출전(토너먼트) 형태로 진행됐다.

 

조별 예선 B조에서 현대중은 충남아산 FC, 경기성남 FC, 경기김포 FC를 차례로 물리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경남FC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현대중은 준결승에서 대구FC를 상대로 접전을 벌인 끝에 승부차기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현대중은 결승전에서 전북현대 FC를 상대로 치열한 승부 끝에 후반 추가시간 종료 1분 전 정우진(2학년) 선수가 극장골을 넣으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2학년 송지환 선수는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2학년 정우진 선수는 5골로 득점상, 양민혁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U-15(우승), U-14(준우승)을 차지했던 현대중은 이번 대회 U-14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2년 연속 챔피언십대회에서 우승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최영철 현대중 교장은 “어느 때보다 더웠던 이번 여름에 방학까지 모두 반납하고 한 달 동안 더위와 싸우며 정신적, 체력적으로 힘든 훈련을 잘 견뎌준 학생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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