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랑시에서 파견된 공무원인 라벨라씨는 마닐라 데라살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사회과학교육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필리핀 카톨릭 대학 및 고등학교에서 사회과목을 가르쳤으며, 하원의원의 행정관 및 입법담당관을 거쳐 실랑시 주민서비스 부서에서 일하다 울산 남구로 파견됐다.
라벨라씨는 울산 남구 총무과에서 근무하면서 1년 동안 양 도시 간 경제, 문화, 체육, 관광 교류 업무 지원을 하였으며, 교사 경력을 활용하여 남구청 소속 공무원 대상으로 영어 교실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보였다.
지난 12일, 관내식당에서 열린 오찬 자리에서 라벨라씨는 "남구청에서 1년 간 근무하면서 남구청 공무원에게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직원들이 업무에 헌신하는 모습에 놀라웠다. 마지막으로 1년 동안 저를 받아주신 서동욱 구청장님을 비롯한 모든 남구청 직원에게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이에 서동욱 남구청장은 "라벨라 씨가 울산 남구에서 지난 1년간 보고 느낀 경험이 실랑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라며, 우호교류도시인 실랑시와 지속적인 교류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울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