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 우린 아직 어리지만, 놀이를 통해 나눔을 배웠어요

▲ 남구 선암동 우린 아직 어리지만 놀이를 통해 나눔을 배웠어요  ©

선영어린이집(원장 김선옥)은 8월 13일 오전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시장놀이를 하고 발생한 수익금(20만원)을 선암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는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선영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는 아이들이 집에서 물품을 가져와 서로 사고파는 시장놀이를 하고 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기부문화를 배우고 나눔을 실천한 경험이 아이들의 마음에 와 닿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김선옥 선영어린이집 원장은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모은 돈으로 기부를 실천하면서 따뜻한 나눔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고 싶었고,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라고 전했다.

주문자 선암동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직접 물품을 가져와 모은 기부금에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아이들의 선한 마음이 담겨져 있다. 기부금은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잘 전달될 계획이며,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