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고수온 대응 바다숲 조성해역 현장점검 실시- 통영시와 국도 등 4개 해역의 해조류 성장상태 수중 점검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 남해본부(본부장 장옥진)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통영시와 하절기 집중호우·폭염·고수온에 따른 바다숲 조성해역의 피해사항 확인과 예방을 위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통영 해역의 바다숲 조성지 4개소(국도, 노대도, 비진도, 봉도)에서 수중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잠수조사를 실시하고, 침적 폐기물 발생과 해조류의 열상 피해 유무, 조성된 수중 시설물의 상태 등을 점검했다.
여름철 집중호우와 28℃ 이상의 고수온이 지속될 경우에는 해조류의 성장 장애와 열상 피해가 발생하기에 주기적인 조사와 점검 등 해조류가 생존할 수 있도록 시설물의 유지·보수 등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 해조류 양성 시설물 수심 조절시 해조류가 생존할 수 있는 일조량 및 수온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김태식 블루카본사업실장은 “전남·경남해역의 순차적인 현장점검 결과를 분석하여 수중 침적 폐기물의 제거, 해조류 양성 시설물에 대한 수심 조절 등의 체계적인 관리와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숲은 해조류 군락을 말하며,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이자 먹이원 역할을 한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통영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바다숲 조성 사업을 통해 갯녹음 해소와 바다 생태계 환경의 건강성 회복으로 수산자원의 증강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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