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
소상공인연합회, '배달의 민족' 독립 선언문 발표
2023년 8월 7일 - 울산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 열려
이영국 | 기사입력 2024/08/07 [22:17]

소상공인연합회, '배달의 민족' 독립 선언문 발표

2023년 8월 7일 - 울산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 열려

이영국 | 입력 : 2024/08/07 [22:17]

▲ 울산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 각 구,군 회장단  ©


소상공인연합회는 2024년 8월 7일 울산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의 민족' 독립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소상공인들이 배달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소상공인연합회의 독립 선언

 

이날 기자회견에서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이 일어나야 독립국도 있다"는 구호를 내세우며, 배달 플랫폼의 높은 수수료와 독점적 구조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배달 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와 불공정한 거래 관행을 지적하며, 소상공인들이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립 선언문의 주요 내용

 

선언문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은 배달 플랫폼의 높은 수수료와 과도한 광고비 부담으로 인해 이익이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에게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또한, 배달 플랫폼의 독점적 구조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1. 소상공인 전용 배달 플랫폼 구축

2.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

3.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규제 강화

 

소상공인들의 목소리

 

기자회견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우리도 독립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싶다"며, "배달 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와 독점적 구조로 인해 더 이상 생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소상공인들이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정부와 소비자에게 보내는 메시지

 

소상공인연합회는 정부와 소비자들에게도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정부가 소상공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규제를 강화해 줄 것을 촉구했으며, 소비자들에게는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자사 배달 플랫폼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소상공인들은 배달 플랫폼의 독점적 구조와 과도한 수수료 문제를 공론화하고, 독립적인 사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앞으로 이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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