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강경복 기자]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4년 자살 수단 차단 사업 우수업소로 주전동 모아마트, 화정동 생활설비철물점 2개소를 선정했다. 모아마트와 생활설비철물점은 번개탄 판매 개선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자살 징후가 보이는 손님을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찰에 적극 연계하는 등 지역 주민의 자살 예방에 앞장서 왔다. 현재, 동구 관내 점포 15개소가 자살 수단 차단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 참여 점포들은 번개탄을 보이지 않게 비치하고 판매 시 구입의 용도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자살 고위험군 발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고 있으며 연 1회 자살 예방 교육 수료 및 평가회 진행을 통해 동구 주민들의 자살 접근성을 차단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 수단 차단 사업 참여 점포들의 협조로 지역사회 자살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자살 수단 관리를 위한 평가회를 추진하여 지역사회에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데 적극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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