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강경복 기자]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19일 창원시 봉림동 일대에서 마을교사 선진지 탐방을 했다. 동구는 지난해 지역 주민 중에서 선발해 마을교사 88명을 양성했고 올해는 신규 마을교사 35명을 추가로 양성했다. 이번 선진지 탐방에 1기와 2기 마을교사 중 희망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창원시 봉림동에 위치한 마을교육공동체 ‘한들산들 사회적 협동조합’을 방문하여 홍정미 이사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사례를 들으면서 마을교육공동체 활동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들초등학교, 봉림 생태천 및 유적지, 주민자치센터를 둘러보고 평소 궁금했던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우수 실천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탐방으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고 마을교사와 마을활동가의 자발적인 참여 의지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선진지 탐방에 참여한 한 마을교사는 “선진지를 탐방하며 우리도 해 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울산 동구에서도 마을과 학교가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마을교사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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