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소설·음악·영화 속 자연물, 꽃과 식물로 표현해 봐요!”상일상회, ‘함께하는 정원’ 프로그램 운영…다양한 생활 원예 강좌 진행[울주신문=강경복 기자] 울산 중구가 11월 12일부터 12월 5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성남동 상일상회(소밀정원)에서 ‘함께하는 정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예술에서 만난 자연’이라는 주제로, 매주 화·목요일 총 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함께하는 정원’은 △가을날 모네의 정원을 구현한 꽃 장식 만들기 △작은 아씨들에 등장하는 가을 들꽃 부케 만들기 △토토로와 함께한 언덕, 테라리움 만들기 등 소설·음악·영화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한 뒤 작품 속 자연물을 꽃과 식물로 구체화해 표현하는 생활 원예 과정으로 꾸며진다. 이 밖에도 △가정용 분재 꾸미기 △크리스마스 장식품(오브제) 만들기 등의 과정도 진행된다. 중구는 각 과정별로 수강생 12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재료비 포함 15,000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센트럴 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상일상회(소밀정원)는 연면적 190.39㎡ 지상 2층 규모의 도심 속 온실형 공간으이자 정원문화 관광거점 공간으로 카페와 전시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일상 속 활력을 찾고 예술적 감각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상일상회(소밀정원)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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