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
울주군국민체육센터, 7번째 기능장 취득
문양규 기자 | 기사입력 2024/11/12 [11:24]

울주군국민체육센터, 7번째 기능장 취득

문양규 기자 | 입력 : 2024/11/12 [11:24]

▲ 울주군국민체육센터, 7번째 기능장 취득


[울주신문=문양규 기자] 울주군시설관리공단 국민체육센터는 윤동호 대리(기술6급)가 최근 위험물 기능장을 취득하면서 공단 입사 이후 배관기능장, 에너지관리기능장에 이어 세 번째 기능장 취득에 성공했다.

이로써 국민체육센터는 소속 기술직 직원 3명이 총 7개의 기능장을 취득 · 보유하고 있다.

윤방호 과장(기술5급)은 전기기능장, 에너지관리기능장, 배관기능장까지 무려 3개의 기능장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입사한 성창현 주임(기술6급) 역시 에너지관리기능장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기능장은 최고급 수준의 숙련기능을 인정해주는 국가기술자격으로 기능사 취득 후 7년, 산업기사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최소 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추어야지만 지원이 가능한 매우 어려운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듯 공단 내 기술직 직원들이 제각각 다른 분야의 관련 지식이나 노하우를 전수해주기도 하며 업무능률 향상을 꾀하고 있다.

실제로 윤동호 대리가 보유한 배관기능장, 에너지관리기능장, 위험물 기능장 모두 최종 합격률이 30%대로 취득이 어려운 시험이며, 특히 윤방호 과장이 보유한 전기기능장 자격증은 합격률이 10%대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윤동호 대리는 2020년 입사 이래, 울주군국민체육센터에서 근무하며 센터의 전반적인 시설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성실하고 꼼꼼한 업무처리로 공단 내 두터운 신임을 받는 직원으로 꼽힌다.

여기에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회사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틈틈이 공부를 계속하여 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한 것이어서 주위를 더욱 놀라게 하고 있다.

윤동호 대리는 아래와 같이 소회를 밝혔다.

“생소한 시설관리업무에 배움이 필요하기도 했고, ‘부품과 장비 조달이 어려워 자체정비가 불가한 수선작업 외에는 센터 자체에서 해결하도록 해야 된다’는 관장님과 기술직 선임의 마인드 덕분에 오늘의 제가 있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전문인 인력양성 관련 항목으로 경영평가에 가점이 된다고 하니 공단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더 뿌듯한 마음이다.”

매월 3천명 이상의 회원이 등록하여 이용하는 울주군국민체육센터는 수영부터 댄스, 요가, 헬스, 스쿼시, 배드민턴, 탁구 등의 강좌 운영을 통하여 울주군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기능장 어벤져스와 함께 울주군민이 OK할 때까지 안전사고 예방 및 철저한 대비로 고객에게 안전한 시설환경을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의 기술직렬 직원들의 자격증 보유현황은 29명이 98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1인 3개 이상의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재들로 배치되어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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