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강경복 기자] 울산 중구의 발전을 응원하는 고향사랑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주보배의료재단 주성혜요양병원 직원들은 11월 11일 오전 11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서 정성교 ㈜정성개발 대표는 같은 날 오후 3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중구 지역 외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보배의료재단 주성혜요양병원 직원들은 십시일반으로 사업장이 위치해 있는 중구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울산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49호 회원인 정성교 ㈜정성개발 대표는 지인의 소개로 지난해 중구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기부에 나섰다. 정 대표는 앞서 지난 2월 14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에 이웃돕기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선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NH농협은행을 방문해서 하면 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에 따라 기부금을 다양한 주민 복지 증진 사업에 잘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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