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문양규 기자]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의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립 및 아이키우기 마음 편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관내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어떠한 소리도 내지 않고 책만 읽는 도전 ‘고요 속의 독서챌린지’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독서챌린지가 진행되는 동안 옆 강의실에서는 부모님들이 ‘초등학생 독서지도방법’특강을 들으며 평소 자녀들의 독서 지도방법에 대한 궁금증 해결방안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독서챌린지에 도전한 초등학생 60명 전원이 도전에 성공함으로써 한껏 독서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도전에 성공한 최덕호(4학년)는 “엄마의 권유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성공을 할 수 없을 것 같았지만 도전에 성공하여 독서에 자신감이 붙었다”고 했고, 참여 학부모는 “이렇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복지관에 감사하며,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 박우삼 관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전원이 도전에 성공한 것에 대해 놀랍고 자랑스럽다” 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아이키우기 마음 편한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본 복지관 독서활동가 양성교육과정을 통해 그림책놀이지도사 2급 자격과정을 수료한 독서활동가들은 지역 내 작은도서관으로 찾아가 그림책을 활용한 아동돌봄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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