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강경복 기자] 울산시는 ‘울산건축물색채 품질인증제’에 참여해 제품을 개발한 기업들에게 ‘울산건축물색채 품질 인증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서를 받은 제품은 3개 기업의 3개 제품 총 110색으로, (주)한국색채디자인개발원의 엄격한 검수를 거친 제품들이다. 인증 제품은 ▲삼화페인트공업(주)의 ‘파우톤’ 분체도료 4색 ▲조광페인트(주)의 ‘자연엔(N) 외벽용’ 수성페인트 58색 ▲(주)케이씨씨(KCC)의 ‘센스탄’ 우레탄 페인트 48색이다. ‘울산건축물색채 품질인증제’는 지역 특화 색채(울산건축물색채)를 적용한 제품에 대해 품질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로,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제품 표본(샘플) 접수 후 색채 전문기관의 검수 과정을 통해 기계 및 육안 측색 검사를 진행하며, 기준에 적합한 제품에 인증서를 교부한다. 인증을 받은 제품은 울산시의 심의 및 공공시설물 건립 사업에서 우선적으로 사용이 권고된다. 현재까지 인증을 받은 기업은 강남제비스코(주), (주)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공업(주), (주)케이씨씨(KCC), 조광페인트(주) 등 총 5개사다. 이들의 제품은 각 도료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울산만의 특색 있는 도시색채경관 조성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라며 “경관권역별 도시색채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품질인증과 색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증서 발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란 또는 울산시 도시경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울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