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강경복 기자] 울산 중구가 11월 8일 오후 2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2024년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 수립 및 청소년 보호 활동 추진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로, 중구청 관계 공무원과 강북교육청·중부경찰서·울산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등 총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 기관별 2024년 학교폭력 예방 활동 추진 실적과 2025년도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상호 협조·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중구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비행청소년 선도 활동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보호 활동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강북교육청은 △학생·보호자 관계 회복 집단 상담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 중부경찰서는 △학교전담경찰관(SPO)·청소년 경찰학교 운영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운영, 울산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또래 상담자 양성 △학교폭력 가해자·보호자 대상 특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학교폭력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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