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
울산교육과정연구센터, 교사 대상 실습형 연수 지원
“학교자율시간 운영 어렵지 않아요”
문양규 기자 | 기사입력 2024/11/07 [16:57]

울산교육과정연구센터, 교사 대상 실습형 연수 지원

“학교자율시간 운영 어렵지 않아요”

문양규 기자 | 입력 : 2024/11/07 [16:57]

▲ “학교자율시간 운영 어렵지 않아요”


[울주신문=문양규 기자] 울산교육연구정보원 교육과정연구센터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안착을 돕고, 학교자율시간 도입에 따른 교사의 전문성 지원에 나선다.

학교자율시간이란 학교에서 지역과 학교의 여건을 고려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시간이다.

국가 교육과정에 제시되지 않은 새로운 과목을 자유롭게 개발하고 운영해,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주도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실과 세상을 연결하는 교육을 목표로 한다.

이에 센터는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자율시간 운영의 주체인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내실화를 지원하고자 ‘학교자율시간 운영 길라잡이 실습형’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는 6일부터 7일까지 울산 지역 초·중학교 희망 교원 7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연수는 센터에서 제작한 ‘학교자율시간 운영 길라잡이’를 바탕으로 지역과 학교 여건, 학생의 특성에 맞는 학교자율시간을 직접 설계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되도록 하는 실습 중심 연수로 기획됐다.

또한 최근 센터에서 개발한‘울산지역 독립운동사’ 과목의 교재 개발 과정과 활용 방법도 안내하고 학교에서 쉽게 활용되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고시외과목 개발의 성취 기준과 내용 체계 작성 방 공유 등 학교 교육과정 자율화와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

센터는 오는 11월 말까지 전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학교자율시간 길라잡이’ 책자를 보급하고, 최근 개발되어 전자책으로 제작된 ‘울산지역독립운동사’교재도 배포할 예정이다.

‘울산지역독립운동사’교재는 2022 개정교육과정이 초등 5학년, 6학년에게 적용되는 시점인 2026년과 중학교 3학년에게 적용되는 시점인 2027년부터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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