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조선시대 동헌 앞 장터거리의 재해석…‘돌아온 장터걸’ 운영국가유산청 2024 생생국가유산 사업 ‘학이 날아든 동헌’프로그램 일환[울주신문=강경복 기자] 울산 중구가 오는 11월 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울산 동헌 및 내아에서 ‘돌아온 장터걸’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2024 생생국가유산 사업’ 공모에 선정된 ‘학이 날아든 동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돌아온 장터걸’은 조선시대 동헌 앞 장터거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문화장터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안 쓰는 물건을 사고파는 나눔장터와 지역 예술작가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손맛장터 등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전통주 만들기 △동헌 학 부채 꾸미기 △비누 만들기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되고, 관악 5중주 연주 및 국악 공연 등도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감성놀이터 휴먼트를 참고하거나 감성놀이터 휴먼트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국가유산을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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