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강경복 기자] 울산 중구가 제18회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1월 7일 오전 10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중구는 아동학대의 개념과 유형, 신고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긴 아동학대 예방 영상을 상영했다. 이어서 정신과 전문의 박정환 울산굿마인드의원 원장은 ‘아이들 정서행동 문제의 이해와 대처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한편, 지난 2000년 국제 인도주의 기구인 WWSF(여성세계정상기금)는 아동학대 문제를 조명하고 아동학대 예방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11월 19일을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로 제정했다. 중구는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 유관기관 합동 홍보 활동 △아동학대 예방 문구 표출 고보조명 설치 △통장·주민자치위원회·다문화가정 대상 아동학대 예방 교육 △약제 봉투 및 세금 고지서 활용 아동학대 예방 홍보 등 다양한 아동학대 예방 사업을 펼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아동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동의 권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없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울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