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올해 전화·방문 민원 친절도 조사 결과, 94.1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민원 서비스의 친절도 향상과 개선을 위해 지난 4월 8일부터 5월 24일까지 7주간 울주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방문 친절도 조사는 전문요원이 일반민원인을 가장해 울주군민의 입장에서 평가하는 미스터리 쇼퍼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근 용이성과 고객 편의시설 제공 등에 대한 방문면접도 병행했다.
전화 친절도 조사는 직원 400명을 대상으로 맞이·응대·종료 단계별 전화 응대의 경청 태도 등을 전화면접으로 평가했다.
조사 결과, 울주군의 종합 친절도는 평균 94.1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매우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응대 친절도는 사무실 안내표지, 직원 배치도, 대기 장소, 서식 비치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전화 응대 친절도는 경청 태도, 수신의 신속성, 설명 태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주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친절도 우수부서로 선정된 소통감사실(1위), 총무과(2위), 지역경제과(3위)를 대상으로 이날 시상식을 가졌다.
또한 전화친절도 응대 우수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며,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향후 전 직원 친절교육을 실시해 보완할 방침이다. 이순걸 군수는 “직원들이 베푼 작은 친절이 울주군민에게 큰 희망과 감동으로 전달될 것”이라며 “우리 울주군이 최상의 친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직원 여러분이 앞장서서 모범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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