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문양규 기자]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저자를 초청해 함께 소통하고 토론하는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5일 옥성초와 은월초에서 학생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강북 학생과 저자와의 만남 특강’을 열었다. ‘그냥 씨의 동물 직업 상담소’의 저자 안미란 작가가 강사로 나서 ‘함께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하지 않고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8일 다운중과 학성여중을 시작으로 이달 5일까지 강북 지역 초·중학교 6개교에서 ‘강북 학생과 저자의 만남 특강’을 진행했다. 초등학교는 안미란 작가, 중학교는 지혜진 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독서교육 지원 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이 저자와의 만남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토론하는 독서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높아진 독서 관심을 이어나가, 학생들이 다양한 책을 읽고 토론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독서교육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울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