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강경복 기자] 울산 북구 농소3동도서관은 독서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 8일과 22일 오전 10시 독서회 특별강연을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8일에는 '엄마의 책모임' 저자 강원임 작가와의 만남이, 22일에는 '지상의 끝자리, 그곳에 등대가 있었네' 저자 이지원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강원임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독서모임 세계와 질문들'을 주제로 독서모임에서 얻을 수 있는 기쁨, 독서모임 운영 노하우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강 작가는 2013년부터 시작한 책모임으로 말하기, 듣기, 쓰기를 재발견하고 책모임에 가는 엄마들이 더 많아지길 바라며 '엄마의 책모임', '엄마 독서모임의 질문들'을 펴냈다. 이지원 작가는 '등대 기행을 통한 기행 수필쓰기와 해양문화의 이해'를 주제로 인천 팔미도부터 마라도와 독도 등대까지 3년 여에 걸친 등대탐방 이야기와 등대가 전하는 무언의 메시지에 대한 생각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작가는 울산문인협회, 울산수필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10회 울산문학상 올해의 작품상, 제12회 원종린 수필문학상 작품상 등을 받았다. 수필집 '무종', '낙타가 태양을 피하는 법' 등을 집필했다. 강연은 무료이며, 독서회 회원뿐만 아니라 독서에 관심이 많은 주민 누구나 북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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