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문양규 기자] 울산시 울주군은 청소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2024년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 청소 서비스 수준 향상과 생활쓰레기 배출에 대한 군민 의식 제고를 위해 실시한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울주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대행하는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주민만족도 평가 △수거 실태에 대한 현장평가 △서류평가 등을 진행한다. 울주군은 군민 900명을 대상으로 주민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제시된 의견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 31일에는 주민대표 4인을 포함한 6명의 평가단이 2개 그룹으로 나눠 권역별 생활폐기물 수거 실태와 대행업체 차고지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서류평가는 업체별 민원대응과 안전사고, 안전관리교육 등에 대해 평가한다. 울주군은 평가 결과에 따라 업체에 인센티브 또는 페널티를 부여할 방침이다. 평가 종료 후 최종결과는 올해 연말에 울주군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업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청소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울주군민들께서도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로 깨끗한 울주군을 만드는데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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