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강경복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홍유준 위원장은 31일 오후 3시, 강동효 동구의회 의원, 시 관계자와 함께 울산 동구 염포산 톨게이트에서 동구청 방향 진출도로를 점검하고, 병목 현상 개선을 위한 진출도로 확장 방안을 모색했다. 홍 위원장은 “지난해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증가된 교통정체현상으로 물류수송차질과 시민 불편사항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염포산 톨게이트에서 동구청 방향 진출도로는 2차선(울대병원, 동구청)에서 시작하여 3차선(울대병원 2차선, 동구청 1차선)나아가는 구조로 시작지점인 2차선이 막히게 된다면 동구청으로 향하는 1개의 차선마저도 막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지난해 제24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등 다수의 회의에서 시 건설도로과를 대상으로 이와 관련한 질문을 하고 대책을 요구 한 바 있으며, 도로확장 등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현재 시는 염포산터널 정체 해결방안 도출 용역을 위한 사업비 10억을 지난 2회 추경에 확보한 상태이며, 이와 함께 다수의 병목구간 차량 정체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한 후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대송지하차도 옆 진출도로 차선 확장이 조속히 이루어져 교통체증과 사고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시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해결방법을 찾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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