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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신문=강경복 기자] 울산 함월노인복지관이 10월 30일 오전 9시 함월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제3회 함월문화제 ‘달무리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중구의회 의원, 함월노인복지관 관계자, 지역 어르신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평생교육 프로그램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함월노인복지관은 노인복지 증진에 공헌한 노인복지 유공자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서 함월노인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은 재능기부 차원에서 하모니카 연주, 노래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지역 내 유관기관·단체와 함께하는 △결핵 검사 △추억의 사진관 △손톱 관리(네일 아트)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지난 2016년 1월 개관한 함월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과정 및 사회활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10월 기준 등록 회원 수는 7,000여 명, 일일 평균 이용객은 750여 명이다. 서임량 울산 함월노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그동안 배운 것을 자랑하고 즐거움을 나누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생활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꼼꼼하게 살피고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고 예우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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