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
중구 제55회 서덕출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 개최
강경복 기자 | 기사입력 2024/10/30 [16:00]

중구 제55회 서덕출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 개최

강경복 기자 | 입력 : 2024/10/30 [16:00]

▲ 중구 제55회 서덕출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 개최


[울주신문=강경복 기자] 울산 출신의 아동문학가 서덕출 선생을 기리는 ‘제55회 서덕출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가 10월 30일 오후 2시 서덕출공원(복산5길 17)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울산 중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울산 중구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일제강점기와 어린 시절 뜻하지 않은 사고로 생긴 장애 등 시대적·개인적 아픔을 딛고 동심이 깃든 주옥같은 글을 남긴 아동문학가 서덕출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기념식 △시제 발표 △운문·산문 글쓰기 및 그리기 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내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 500여 명은 주어진 주제에 맞춰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뽐냈다.

울산 중구문화원은 심사를 통해 글짓기 및 그리기 부문별 대상에 해당하는 장원 2명과 중구청장상인 최우수 5명, 우수 8명, 장려 85명, 입선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는 11월 4일 오전 11시 중구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수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창작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나아가 힘든 시대 상황 속에서도 아름다운 작품을 남긴 서덕출 선생의 삶과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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