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문양규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29일 울산과학대학교와 춘해보건대학교 학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복지인프라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제1기 울주키움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에게 지역 복지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울주키움 서포터즈는 정책 홍보 및 제안, 캠페인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치고자 구성된 주민홍보반이다. 제1기 울주키움 서포터즈 회원으로 활동 중인 학생들은 이날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울주군청 어린이집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남부권 울주군 가족센터 등 시설을 방문해 운영방식과 제공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현장 모니터링을 마친 후에는 소그룹을 나눠 각 시설의 특징과 장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 복지인프라의 현재 상황과 나아갈 방향성, 청년 지역 정주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복지 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저출생 문제에 대해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키움 서포터즈 활동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에 대한 청년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 제안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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