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문양규 기자] 울산광역시 강북 · 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겨울 방학 전까지 울산 지역 유·초·특수학교 10곳(강북 7곳, 강남 3곳)의 모래놀이장 모래를 교체한다. 오래되고 딱딱해진 헌 모래를 부드럽고 고운 새 모래로 교체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놀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특히, 철봉 등 높이가 있는 놀이기구에서 낙하 시 충격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새 모래는 입자 3㎜ 이하의 고운 모래로 바꿔 안전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헌 모래는 일부 재활용해 학교 운동장 유실 보충, 화단 모래 보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학교지원센터는 울산 지역 유 · 초 · 특수학교 129교(강북 61교, 강남 68교)를 대상으로 모래놀이장 모래의 질과 유실 상태를 측정해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이달부터 작업을 시작해 겨울 방학 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2025년도 새 학기에 아이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모래놀이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모래놀이장 모래는 아이들의 건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로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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