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문양규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계약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 계약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시교육청 다산홀에서 학교 계약 담당자 24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계약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계약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이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계약 체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대처방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계약 담당자들의 업무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지난 8일에는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청렴계약 연수·원탁토론회’를 열어 계약 법령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렴한 계약 문화를 조성하고자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1대1 방문 상담(컨설팅)을 운영해 학교 현장의 어렵고 복잡한 계약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신규·저경력 계약 담당자를 위한 입문 과정 연수를 진행해 계약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힘썼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로 계약 담당자들의 전문성이 한층 더 높아져 학교 현장에서 더욱 효율적인 계약 업무를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 문화를 정착시켜 교육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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