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문양규 기자] 남구 신복도서관은 11월 9일 일상이 고고학 시리즈를 집필한 황윤 작가를 초청해 ‘대한민국 박물관 여행’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황윤 작가는 역사학자이자 박물관 마니아로 혼자 박물관과 유적지를 찾아 감상·고증·공부하는 것이 휴식이자 큰 즐거움으로 여기며, 유물과 미술 작품에 대한 높은 안목으로 고미술에서부터 현대미술까지 관련 일과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일상이 고고학 시리즈》외에 《박물관 보는 법》, 《김유신 말의 목을 베다》등 박물관과 일상에 스며든 역사를 재미있게 풀어쓴 출간 작품이 있다. 이번 여행 강연은 일상적으로 늘 해왔던 산책 같은 여행은 마음 끌리는 대로 움직이지만 내용은 진지하고, 사뭇 깊을 뿐만 아니라 유물 유적의 가치에 눈을 트이게 해주고, 왜 그것이 예술적으로 아름다운 것인지 작가 특유의 통찰력으로 풀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박물관의 흐름과 역사를 통해 그 의미와 가치를 함께 이해해 보는 특별한 역사 여행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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