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문양규 기자] 울산 남구는 28일 장생포 겹벚꽃단지에서 ㈜쓰리디팩토리(대표 최홍관)로부터 2,000만 원 상당의 ‘삼차원프린팅 의자'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된 ’삼차원프린팅 의자'는 차량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플라스틱을 재활용(업사이클링)해 삼차원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의자이며, 2021년 미(美) 디자인 어워드 혁신상 수상과 2022년 국토부 ‘스마트건설 챌린지' 혁신상 수상, 2023년 세계 3대 디자인상 IDEA 디자인 본상, 조경분야 세계 최고권위 IFLA 디자인 수상 등 다수의 디자인상 수상 작품이다. (주)쓰리디팩토리 최홍관 대표는 “울산 남구 구민들의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삼차원프린팅 산업 지속 발전과 저변확대 등의 염원을 담아 삼차원프린팅 의자를 남구에 지정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삼차원프린팅 의자를 장생포에 설치해 지역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색다른 디자인 의자와 겹벚꽃단지가 어울려져 한눈에 바라보는 장생포의 전경은 관광객에게 또 하나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쓰리디팩토리는 2012년 설립된 초대형 3D프린팅 전문기업으로 최대 아파트 6층 높이와 맞먹는 규모의 입체 구조물을 생산해 현대자동차,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현대건설 등에 납품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지역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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