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강경복 기자] 울산 중구가 지난 10월 24일 한국지방세연구원에서 열린 ‘2024년 지방세 연구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한국지방세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발표대회에는 전국 지방세 연구동아리 62개 팀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울산 중구 지방세 연구동아리 ‘슬기로운 징세생활’(발표자: 김성문 주무관)은 대형 가설건축물 취득세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동아리는 대형 가설건축물에 대한 과세 현황을 자세하게 비교·분석하고, 유사한 종류의 건축물을 연구해 지방세법 및 시행령 규정 개선안을 제안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지난 2013년부터 세무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치단체 세무공무원으로 구성된 연구동아리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수한 지방세 제도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지자체끼리 정보를 공유하며 지방 세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매년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세정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 이루어 낸 의미 있는 성과다”며 “앞으로도 세무 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지원하며 지방재원 확충 및 양질의 세정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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