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문양규 기자]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26일 유아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보호자 어울림 환경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꿀벌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를 주제로 생태계에서 꿀벌의 역할과 최근 꿀벌 개체 수의 급격한 감소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리고자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꿀벌이 단순한 꿀을 만드는 곤충이 아니라, 생태계 유지에 필수적인 존재임을 알리고, 무분별한 농약 사용과 도시화 등으로 발생하는 기후위기 대응 방안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 등을 다뤘다. 이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부모님과 함께 화학성분이 없는‘친환경 꿀 샴푸 비누 만들기’ 활동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이번 교육으로 꿀벌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아이와 함께 지구 환경 지키기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말했다. 서주옥 원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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