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강경복 기자] 울산중구가족센터가 10월 27일 오전 11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코리아에어터보(주)의 후원금 1,000만 원을 활용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와 가족, 친지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합동결혼식은 △신랑·신부 사진 촬영 △혼인 서약 및 성혼 선언 △주례사 △축하 공연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다문화 부부 다섯 쌍은 결혼식을 올린 뒤 부산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주례를 맡은 조희숙 코리아에어터보(주) 대표는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들이 삶을 더 빛나게 할 것이다”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멋진 가정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선자 울산중구가족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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