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문양규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울산광역시 후기 일반고등학교 입학전형 요강 설명회’를 열고 고입 정보를 공유했다. 지난 25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와 진로진학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울산교육청은 후기 일반고 입학전형 학생 선발과 배정에 대한 주요 내용을 안내했다. 중학교 내신성적은 교과영역 80%와 비교과영역 20%를 합산해 산출하며, 교과영역의 학년별 반영비율은 2학년 40%, 3학년 60%를 반영한다. 비교과영역은 출석성적 40%, 봉사활동성적 20%, 행동발달상황성적 20%, 창의적체험활동성적 20%를 합산해서 산출한다. 후기 일반고 학생 배정은 희망배정과 임의배정으로 이뤄진다. 희망배정은 1단계 전체학군에서 20%, 2단계 거주학군에서 40%로 나눠 추첨하며, 희망배정에서 탈락한 학생은 통학여건 등을 고려해 거주학군·인접학군에 배정된다. 특성화고등학교 등 전기 고등학교에 합격한 학생은 후기 일반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없고, 후기 일반고등학교에 배정된 학생이 입학을 포기하면 당해 연도에 다른 학교에 입학할 수 없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중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들이 학생 상담과 입학원서 작성 등 행정 업무를 병행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설명회가 후기 일반고 입학 행정 업무 처리에 대한 선생님들의 부담이 덜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다음 달 8일 후기 일반고등학교 입학전형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고 원활한 진학 상담을 지원하고자 중학교 3학년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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