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문화·관광·체육 분야 순회 현장 방문 마무리행정사무감사·내년 예산 심의 앞두고 신규 이관 기관 현장 점검[울주신문=강경복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는 24일, 울산문화관광재단(울주군 삼남읍)과 울산문수축구경기장(남구 옥동), 울산박물관(남구 신정동)을 끝으로 신규 이관된 기관 및 시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본 예산 심의 대비 순회 현장 방문을 모두 마쳤다. 이날 문화복지환경 위원들은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위치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유에코,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울산박물관을 차례로 찾아 각 기관의 사업 추진 등 운영실태를 확인하고 시설 전반을 살펴봤다. 먼저 울산문화관광재단에서는 예술지원 및 활성화 사업에 대한 현황 청취와 더불어 울산경남 베이비페어 박람회를 참관하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유에코 시설 운영과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다음으로 문수축구경기장이 최근 고온에 의해 잔디가 고사하면서 경기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관람석 색상 교체와 관련한 민원이 제기되는 바, 잔디 보식과 그라운드 복구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관람석 관련 향후 조치계획을 모색했다. 이어서 울산박물관에서는 작년 말 리모델링한 역사실을 점검하고 오는 29일부터 개편에 들어가는 산업사실을 둘러보았으며,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공동 주최한 '우리가 사랑했던 [대중문화와 한류], 그리고 울산' 기획전을 관람했다. 홍유준 위원장은, “각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었다.”며, “현장에 답이 있고, 직접 마주하며 들어야 해결책이 나오는 만큼 함께 나눈 이야기를 참고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에서 다루는 등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소회를 밝히는 한편,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문화·체육 공간으로서 시설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도 힐링, 체험, 소통 등이 다양하게 어우러지는 확장 효과를 기대한다.”며, “주요 업무들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문화와 관광, 체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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