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영남권 감염병 검사 분야 상호협력 회의 개최감염병 검사업무에 대한 협력 및 정보 교류 강화[울주신문=강경복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0월 24일 오후 1시 동구 타니베이 호텔에서 영남권 5개 자치단체 보건환경연구원이 모여 ‘감염병 검사 분야 상호협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지난 2018년 체결한 ‘영남권 감염병 검사 분야 업무 협약’에 따라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한 공동 대응과 정보 교류 등을 목적으로 매년 순회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울산, 부산, 대구, 경남, 경북 등 5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장과 업무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감염병 관련 강의, 주제발표, 감염병 검사 관련 협력 방안과 정보 교류,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충북대 이동민 교수가 ‘코로나19 이후 한국의 기생충증’에 대해 이야기한다. 주제발표는 울산 보건환경연구원의 이연수 연구사가 ‘차세대염기서열분석장비를 활용한 울산지역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시 및 특성분석’에 대해 진행한다. 심민령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영남권 연구원 간 감염병 연구 성과 공유와 정보교류로 진단능력을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구축을 더욱 공고히 해 대규모 감염병 유행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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