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30일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을 위해 울주시니어클럽과 식사 제공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간 입원 후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의료·돌봄·식사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가 2019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운영했으며, 올해 7월부터 본사업으로 전환해 전국 229개 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울주군은 지난해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산보람병원 △이손요양병원 등 의료급여기관 2개소와 협약을 맺었다. 본사업 전환에 따라 7월에는 돌봄기관인 백년재가노인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울주시니어클럽은 밑반찬 도시락 배달 등 의료급여수급자 식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퇴원 후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안정적인 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울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