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문양규 기자] 울산과학관은 지난 19일 별빛천체투영관에서 교육 가족 180여 명과 중·고등학생 75명을 대상으로‘천체사진과 함께하는 둥근 공연(돔 콘서트)’을 운영했다. ‘천체사진과 함께하는 둥근 마당’에서는 한국인 최초 NASA ‘오늘의 천문학 사진’에 선정된 권오철 작가의 천체사진이 등장했다. 영상 빨리 돌리기(타임랩스)로 직접 촬영한 우유니 소금사막에 펼쳐진 은하수 등 전 세계의 아름다운 밤하늘 풍경이 천체투영관의 둥근 화면(돔 스크린)에 펼쳐지고 V9 앙상블*이 연주하는 생생한 클래식 선율이 어우러졌다. 강연자인 권오철 작가는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 후 천체 사진 작가로 활동중이며‘진짜 너의 꿈을 꿔라’,‘신의 영혼 오로라’등의 저서를 집필하고, tvN 방송‘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면서 천체사진 분야의 새로운 장을 펼치며 대중에게 다가가는 시도를 하고 있다. 강연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이번 강연을 계기로 성적과 경제적 이유로 선택하는 진로가 아닌 자신의 꿈을 이루는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보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조진희 관장은“앞으로도 매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에게 삶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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