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문양규 기자]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지난 16일 열린 ‘교육복지 구역별 협의회’에서 각 기관의 특색 있는 사업을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강북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중구·동구· 북구 지역 지자체 등 관계자와 강북 지역 교육복지사 6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매일 교육복지 대상 학생 가정에 도시락을 배달하는 ‘도시락 지원사업’을, 동구 자원봉사센터는 복지사가 직접 반찬을 전달하는 ‘1+1 반찬 나눔 사업’을 소개했다. 북구가족센터는 정리 수납 전문가를 파견해 취약 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공유했다. 이에 강북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추가로 발굴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4분기 사업을 안내하고 내년 관계망(네트워크)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협의회 후에는 복지 업무 담당자의 마음을 돌보는 ‘치유(힐링) 연수’를 진행했다. 강북 교육복지안전망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어려움은 가정 환경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지역사회와 협력해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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