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문양규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다음달 23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2주간 매주 토·일요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서 ‘2024년 영남알프스 하반기 등산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영남알프스 등산교실은 등산과 산악 관련 전문지식을 일반인에게 제공해 산악사고 예방과 등산 문화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최근 영남알프스 완등인증사업 참여자 급증에 따라 초보자를 위한 안전한 산행과 영남알프스 홍보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등산교실에서는 산행기초이론과 산행 중 발생하는 다양한 사고에 대한 응급처치법 등 실제 산행에 도움이 되는 산악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등반기초이론을 비롯해서 티롤리안 브릿지, 매듭법, 응급처치법, 실내·외 암벽장 체험 등을 중점 운영한다. 신청은 2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회차당 30명씩 총 120명을 모집한다.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울산광역시 산악연맹사무국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 아름다운 영남알프스의 자연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등산객들이 영남알프스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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